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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종류가지치기 : 옹이가 없고 통직한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기 위하여 죽은 가지 등을 잘라
주는 작업입니다.
어린나무가꾸기 : 무를 심은 후 5~10년 동안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나무 주변의 병든
나무, 잘 자라지 못하는 나무 등을 잘라주는 작업입니다.
솎아베기 : 나무 줄기가 굵고 곧게 자라도록 우량한 나무 주변에 있는 생장이 나쁜 나무 등을
잘라주는 작업입니다. 나무를 심은 후 15년 이후 처음 실행하여 5~10년 주기로 2~3회 반복
실시합니다.
천연림가꾸기 :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을 보다 건강하고 가치있는 숲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굽은
나무, 노쇠한 나무 등을 잘라내고 우량한 나무는 가꾸어 주는 작업입니다.

숲은 가꾸어 주어야 할 시기를 놓치면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낮아집니다.
우리 숲은 1970~80년대 치산녹화사업으로 녹화에는 성공하였으나, 산림의 양은 ha당 109㎥
으로 산림 선진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 산림 선진국 ha당 축적 : 스위스 368㎥, 독일 320㎥, 일본 171㎥
산림은 성장과정에 따라 어린나무가꾸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의 단계적인 숲가꾸기 작업을
통해 자원으로서 가치가 증진됩니다.
그러나 가꾸어 주어야 할 시기를 놓치거나 가꾸어 주지 않으면 산불, 병해충,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해지고 값어치가 적은 쓸모없는 숲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 산림은 30년생 이하가 59%를 차지하여 숲가꾸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1998년 이후 본격적인 숲가꾸기에 주력하여 우리나라 산림의 양은 이전보다 약 2배 증가하는
등 숲가꾸기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ha당 산림의 양 : (’97) 53㎥ → (’09) 109㎥ (56㎥ 증가)
※ 산림의 공익적 가치 : (’87) 18조원 → (’05) 66조원 → (’08) 73조원
그러나 아직도 경제림 조성목표 350만ha 중 161만ha(46%)에 대해서는 숲을 가꾸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숲의 성장과정에 따라 적절한 숲가꾸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이 향상됩니다.숲가꾸기 사업은 숲의 바닥에 도달하는 햇빛의 양을
증가시켜 키 작은 나무와 풀 등 다양한 식물이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듭니다.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이 울창해 지면 꿩, 노루 등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이 개선되어 개체수가
늘어나고 더 풍요로운 숲이 됩니다.

산림의 경제적 가치가 증진됩니다.

숲을 가꾸어 주지 않을 경우 나무들 간에 가지의 뻗음 경쟁이 치열해져 직경생장은 거의 못하게
됩니다.
숲가꾸기를 하면 나무의 직경 생장이 3배 이상 증가하고 옹이가 없는 고급 목재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잘 가꾸어진 숲은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향상됩니다.

숲을 가꾸어 주면 가꾸지 않을 때보다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약 20% 증가합니다.
우리나라 산림 1㏊는 평균적으로 매년 5톤의 산소를 생사하고, 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이는 자동차 1대가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비슷합니다.

수원함양ㆍ맑은 물 공급기능이 향상됩니다.

잘 가꾸어진 숲은 수원함양(녹색댐) 기능이 20~30% 증진되고, 홍수조절, 갈수완화,수질정화
기능이 향상됩니다.

산사태 등 수해를 예방합니다.

숲가꾸기를 하면 나무의 직경 생장은 물론 뿌리 발달도 촉진됩니다.
땅 속으로 깊이 잘 뻗어 내려간 나무 뿌리는 주변 토양을 지탱하는 말뚝효과와 그물효과를
발휘하여 흙이 쓸려 내려가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되는 산물은 자원으로 재활용됩니다.

숲가꾸기로 베어지는 나무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수집하여 산업용재, 축산농가 톱밥,
저소득계층에 대한 사랑의 땔감 지원 등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됩니다.

숲가꾸는 과정